[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광학필터 전문기업 옵트론텍이 휴대전화 듀얼 카메라 관련 매출이 급증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옵트론텍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6% 증가한 412억원, 18.2% 증가한 41억원을 달성해 시장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스마트폰의 슬림화와 듀얼 카메라 영향으로 필름필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해 6분기 만에 전체 매출이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화권 스마트폰업체의 듀얼 카메라 채택 효과가 매출로 연결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대신증권은 옵트론텍의 2분기 전체 매출은 4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0% 증가해 2013년 3분기(536억원)이후 최고의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도 전망했다.
유현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8 판매 호조 및 중화권향 광학필터 매출 증가가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2분기, 3분기 매출은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이중 듀얼카메라 비중이 50~55%로 예상, 추가적인 매출 증가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7년 하반기, 자율주행 및 전기차향 광학렌즈 매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옵트론텍이 스마트폰 중심에서 전장부품(광학렌즈)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면 밸류에이션 상향의 근거로 작용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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