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기록적인 사전투표율로 인한 여파로 9일 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18대 대선 보다 다소 낮게 나타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전 8시 현재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5.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서 2시간 동안 총 선거인 수 4247만9710명 가운데 236만4618명이 투표를 마쳤다.

18대 대선 당시에는 오전 투표율은 2시간을 단위로 발표돼 8시 기준 투표율은 없다. 하지만 7시 기준의 투표율을 기준할 때는2.5%로 2012년 18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8%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대 대선 당시 9시 기준 투표율은 11.6%로,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사이 6% 가량의 투표가 이뤄져야 18대 대선의 투표율을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투표율에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6.06%는 포함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번에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점 등을 감안할 때 최종투표율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80%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987년 직선제 도입 이후 역대 대선 최종투표율은 13대 89.2%, 14대 81.9%, 15대 80.7%, 16대 70.8%, 17대 63.0%, 18대 7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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