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간 모조품 압수 4만여개, 50억원 수준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전자는 ‘LG 톤플러스’의 모조품이 늘고 있어 소비자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LG 톤플러스’의 모조품을 단속한 이후 현재까지 4000여개의 모조품 판매 사이트를 적발했다. 압수한 모조품은 4만여개에 이른다. 시가로 약 50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제조업체에 대한 법적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에서 22개 모조품 판매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판매중지 조치와 1억6000만 달러의 배상 판결을 받아낸 바 있다.

이와함께 회사는 세관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세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로고, 규격 미표기 등 모조품 식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LG전자 측은 “정품이 아닌 경우 고객서비스(AS)를 받을 수 없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며 “특히 모조품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경우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톤플러스 시리즈는 지난 2010년 6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출시 5년 만인 2015년 6월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어 2017년 3월에는 2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