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배상승 대표 취임…벤처 투자노하우·육성기법·실리콘밸리 동향 전파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과 해외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을 돕는 가교역할을 하겠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페녹스벤처캐피탈이 서울 강남구 잠원동에 ‘페녹스글로벌센터’를 27일 열었다. 한국법인 페녹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이 센터에서는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각종 데모피칭데이의 라이브 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또 실리콘밸리의 최신 투자, 기술동향과 산업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민간 투자사, 육성기관(액셀러레이터), 창업지원기관 등이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페녹스글로벌센터의 개소와 함께 페녹스코리아 신임 대표로 배상승(49·사진) 전 판도라티비 총괄부사장(CFO)이 취임했다. 그는 이전 삼성물산, KTB네트워크, 시티엘 등에서 일했다.
배 대표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의 시드라운드(Seed Round) 투자와 시리즈A 팔로우온(Follow-on) 투자에 80% 이상 집중할 예정”이라며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실리콘밸리 진출을 돕는 것은 물론, 해외 스타트업의 한국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페녹스코리아는 페녹스VC와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스타트업 보육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노하우와 육성체계를 국내에 이식할 예정이다.
미국 본사의 투자시스템과 동일한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국내 생태계에 맞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검토 후 1억원 수준의 보통주로 5~10% 지분을 취득한다. 14일 이내의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신속한 투자를 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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