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ㆍ최진성 기자]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문재인 후보의 향후 대선 전략을 “전국에서 지지받는 문재인 후보”라고 요약했다.

송 본부장은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호남인이 정권교체 열망이 크다. 과연 누가 전국 지지도가 높고 정권교체가 가능한지 볼 것”이라며 “재보궐 선거에서 경남에서 약진했다. 호남인 선택에 영향을 미치리라 본다”고 밝혔다.

‘전국 지지’란 전략은 곧 ‘호남 전략’과도 연결된다. 대세론을 이어가면 결국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경쟁 구도인 호남에서도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전략이다.

송 본부장은 민주당 내 대표적인 수도권 중진이다. 인천에서만 4선을 했고 인천시장도 역임했다. 고향은 전남 고흥으로, 호남권 출신이다. 송 본부장은 수도권과 호남이란 두 핵심 지역 기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칭화대 등에서 연구교수를 했을 만큼송 본부장은 민주당 내 대표적인 ‘중국통’ 의원으로도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