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평양 인구의 25%에 달하는 60만명에게 퇴거 명령을 내렸다고 러시아 인터넷 매체인 프라우드가 보도했다.
프라우드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명령은 미국과의 극심한 군사적 긴장관계에 따른 것이다. 실제 미국이 군사행동을 감행할 경우 평양 내 방공호 시설에 평양 시민을 모두 수용할 수 없다. 때문에 전과자 등 60만명의 시민을 퇴거 시켜 핵심 세력과 일반 시민들의 피난 공간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프라우드는 “‘중국이 전쟁 준비를 위해 15 만명의 병력이 북한 국경 근처로 이동하고 있다’는 뉴스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며 “중국군의 병력 배치는 미국의 공습으로 북한 주민들이 탈출할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다”고 전했다.
프라우드는 “그러나 중국은 북한 국경에 15만명 병력 배치에 대한 뉴스를 반박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0일 “어디서 그런 정보를 입수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프라우드는 일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오는 15일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인 태양절 이후 북미 간의 긴장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betterj@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