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11일 오후 인천 일부 지역에는 강한 비바람과 함께 우박이 떨어지고 있다.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남동구 남동공단에 오후 3시 35분부터 5분 동안 강한 빗줄기를 동반한 우박이 떨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SNS에 우박이 내리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며 “차에 구멍날 것 같다”, “우박 테러 수준이다”, “인천은 비,우박,천둥번개 풀옵션이냐”, “살다살다 이렇게 비오는 건 처음 본다”는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으로 빗물이 결빙과 해빙을 반복하다가 얼음 덩어리가 떨어지는 것”이라며 “상층엔 찬 공기가 남아 있고 하층엔 따뜻한 기류가 형성되는 이맘때 우박이 내리곤 한다”고 설명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인천 지역에선 오후 3시 30분 쯤 비가 내리기 시작해 3시 50분 기준 부평 7mm, 송도 4.5mm 등의 강우량을 보였다. 바람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가장 강하게 불었으며 평균 풍속 최대 7㎧를 기록했다.

기상대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이날 오후 6시께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우량은 최대 40m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