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ㆍ정경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어두운 전망에 6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 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0.87% 내린 2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저가다.

4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11거래일 중 2거래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가가 하락했다.

중국의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1분기 현대ㆍ기아차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현대모비스 역시 실적감소가 우려된다.

대신증권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5.6% 내린 6780억원으로 전망했다. 기존 시장 컨센서스보다 7.2% 낮은 수준이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매출의 26%가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데다 원위안 환율 하락 추세로 실적 부진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2% 내린 2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앞서 지난 3일 현대ㆍ기아차는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분기 현대차는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16만1978만대를 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92만794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1분기 ‘내수 판매’와 ‘수출’에서 모두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1분기에 국내에서 12만1791대(-4.9%), 해외에서 53만7545대(-6.8%)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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