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미사일 추정체를 발사했다. 올해 들어 네 번째 미사일 도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42분경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7월 함경남도 신포 동남방 해상에서 잠수함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한 바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미중정상회담과 제재압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늘 오전 8시 30분 NSC 상임위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청와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국가안보실장의 보고를 받고 국가안보실장 주재 NSC 상임위를 긴급소집해 상황을 점검하고 북한의 후속도발 등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합참은 주한미군과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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