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김연아 동계올림픽 판정 제소가 기각되자, 미국 유명 칼럼리스트가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ISU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통신문 1869호'를 통해 ISU 김연아 제소 기각 소식을 발표했다.
빙상연맹은 올해 4월 체육회와 공동으로 ISU 징계위원회 소집을 요구, 소치올림픽 피겨 심판진 구성과 일부 심판이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와 끌어안는 등의 행동을 한 것을 조사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ISU는 심판진 구성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의 판단 범위가 아니라고 해석했고, 러시아 빙상연맹 측의 해명을 듣는 등의 조사 과정을 거쳐 빙상연맹의 제소를 기각했다.
이를 두고 온 미국 칼럼니스트 제스 헬름스는 지난 6일 자신의 칼럼을 통해 “한국 빙상연맹이 ISU에 항의를 한 것은 도둑에게 자신의 범죄를 판결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나 마찬가지다”며 “이는 코미디는 미국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보다 더 웃기다”고 했다.
이어 김연아 제소 기각에 “이 판결에 놀란 사람들이 있는가? 만약 ISU가 자신들의 범죄를 인정하려 했다면 왜 처음부터 인정하지 않았겠는가”고 했다.
뿐만 아니라 심판이 ISU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고 소트니코바가 포옹을 위해 먼저 팔을 들어올려 반사적으로 반응한 것이라고 결론에 대해 “자, 웃을 준비 됐습니까?”라며 “포옹한 것을 누가 신경이나 쓰나? 왜 대한빙상연맹은 그걸 주장이라고 들고 나온 걸까?”의문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것은 ISU와 대한빙상연맹의 리허설이 잘 된 코미디 각본처럼 보인다”며 “ISU 징계위원회는 ISU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판단을 내릴 권한이 없다”고 했다.
이어 “ISU는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었다. ISU와 이 모든 사태를 초래한 친콴타, 부패한 관리들이 그들의 자리에서 없어질 때까지 보이콧을 해야할 때가 왔다”고 비판했다.
김연아 제소 기각에 따른 이 같은 반응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제소 기각에 항소하나?”, “김연아 제소 기각 너무하다”, “김연아 제소 기각이라 ISU는 형광나방편이네”, “김연아 제소 기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이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