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에이스들의 세상이었다. 안재현(3학년)을 앞세운 고교최강 동산고와 조대성(3학년)이 이끄는 대광중이 1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보람상조배 제55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나란히 2연패를 달성했다. 먼저 동산고는 남고 단체전 결승에서 화홍고를 4-1로 꺾었다. 동산고는 1장으로 나선 김병현이 백호균에게 2-3으로 패했지만, 에이스 안재현이 이경문에게 3-0 완승을 거뒀다. 이어 복식 두 경기를 3-0으로 따냈고, 김대우가 김예능을 3-0으로 제치면서 2년 연속 우승컵을 가져갔다. 화홍고는 2년 연속 준우승.
지난해 주니어대표로 선발되고, 월드카뎃챌리지(15세 이하)에서 3관왕에 오르며 ‘한국 남자탁구의 미래’로 불리는 조대성도 1년 후배 박경태 등과 함께 내동중을 4-2로 꺾고 남중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조대성과 박경태는 단식은 물론, 복식에서도 호흡을 맞추며 3게임을 따냈다. 역시 2연패. 조대성은 남중 단식과 복식에서도 4강에 올라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이밖에 여중부에서는 문산 수억중이 문성중을 4-2로 제치며 2연패에 성공했고, 여고부에서는 청명고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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