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리는 2017년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에 참석해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한다고 기재부가 28일 밝혔다.
IDB는 중남미의 경제ㆍ사회개발 촉진과 이 지역 경제통합을 목적으로 1959년 설립돼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로 2015년 6월 기준으로 중남미 역내 28개국과 역외 20개국 등 모두 48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차총회는 IDB의 지난해 성과를 점검하고 재무제표를 확정짓는 연례 행사로, 올해에는 이와 함께 다자투자기금(MIF) 3차 재원보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MIF는 1993년 소기업과 영세기업 등 민간부문 지원을 위해 출범한 기금이다.
최 차관은 연차총회 기간중 모레노 IDB 총재를 만나 IDB 한국 신탁기금 5000만달러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조융자 재원 3억달러 등의 재원보충 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한국은 과학기술과 에너지, 인프라 등의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 차관은 이어 니카라과 재무장관, 파라과이 재무차관 등과 만나 EDCF 및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전수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등 양국간 경제협력 상황을 점검하고 교류 및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