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아내 박지연의 편지에 눈물을 쏟았다. 이수근은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임신 중독으로 고생 중인 아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는 "영상 편지를 쓰고 싶은데 약 부작용으로 얼굴이 부어 글로 대신해요"라며 이수근에게 자필 편지를 전했다. 박지연 씨는 "스케줄이 끝나면 집에서 쉬어야 하는데 병원 한 쪽에서 새우잠을 자야 했던 당신에게 고맙고 미안해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의 편지를 접한 이수근은 "그렇게 예뻤던 여자가 나 만나서 이렇게 힘든 것을 보니 슬펐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수근은 다른 방송에서도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한 방송에서 그는 “무명 시절 개그맨 김병만과 옥탑방에서 지낸 적이 있다"며 "월세 4만 원도 마련하지 못 해 빈 병을 주우러 다니기도 했다"고 솔직히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또 "어린 시절에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친척이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생활한 적도 있다"라며 "결혼 이후 아내의 내조 덕분에 빚도 갚고 내 집 마련을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