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에서 식중독과 위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사진>의 전파 주범은 요리사와 웨이터(웨이트리스) 등 음식을 다루는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온과 냉온에서도 생존력이 강하고, 전염률이 높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미국인은 연간 2000만명에 달하지만, 백신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3일(현지시간) USA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P)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비율의 70%가 오염된 음식에 기인하고, 대부분 샌드위치, 생과일을 맨손으로 먹을 때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 음식 오염의 90%가 준비 과정에서 일어나고, 날것을 그대로 섭취할 때 감염 확률은 75%나 된다고 덧붙였다.

CDCP는 지난해 식당 종사자 5명 중 1명이 노로바이러스의 주증상인 설사와 구토증세로 아팠던 점을 기초로 해 세균 전파 과정을 밝혀냈다.

CDCP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직원을 당장 집에서 쉬게 하고 증상 회복 후 최소 이틀이 지난 뒤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각 식당에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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