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기념일 매출 순위 보니… 남녀 돈 쓰는 빼빼로데이 1위 南구매력 큰 화이트데이 2위 女 수제선물 많은 밸런타인 3위 완제품 구매를 선호하는 남성, 손수 과자류를 만들어 선물하는 여성의 특성에 따라 같은 기념일이라도 매출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 이른바 ‘3대 데이’로 불리는 기념일(기념일 당일을 포함한 이전 3일)의 평균 매출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08.3의 매출지수를 보인 빼빼로데이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99.1의 매출지수를 보인 화이트데이가 2위, 92.6의 밸런타인데이가 3위였다.
빼빼로데이의 매출은 압도적으로 많았고 화이트데이는 3대 기념일 평균에 근접한 분포를 보인 반면, 밸런타인데이의 경우에는 3대 기념일 매출이 크게 미치지 못한 결과였다.
각각 기념일의 매출 구성비를 보면, 남녀간 매출 구성비는 빼빼로데이는 ‘54.6:45.4’, 화이트데이는 ‘79.9:20.1’, 밸런타인데이는 ‘31.6:68.4’였다. 빼빼로데이는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지만, 화이트데이와 밸런타인데이는 각각 남녀의 비중이 특정 성별에서 월등히 높았다.
빼빼로데이(11월11일)는 남성과 여성의 소비가 동시에 많이 발생하지만 화이트데이(3월14일)와 밸런타인데이(2월14일)는 각각 남성 또는 여성이 선물하는 날로 인식되는 만큼 남성과 여성의 소비가 각각 많았다.
이에 남ㆍ녀가 모두 돈을 쓰는 날인 빼빼로데이에서 가장 매출이 발생했고, 남성의 소비가 많은 화이트데이와 여성의 소비가 많은 밸런타인데이가 그 다음 순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