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수도권 동부 생태ㆍ문화의 거점도시로 조성될 남양주 다산도시가 최고전문가 자문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달 29일 남양주 다산도시를 ‘천년위민도시(千年爲民都市)’라는 차별화 된 생태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전문가 코디네이터로 불리는 ‘총괄조경가(MLA)’ 제도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총괄조경가(MLA; Master Landscape Architecture)는 다산도시 전반의 공원녹지 조경설계를 이끄는 리더로서 실무경험과 설계 조정능력이 뛰어난 조경 전문가의 의견 제시를 통해 도시 전반의 조화로운 환경을 조성하고 외부환경의 질적 수준을 높히는 역할을 담당한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를 위해 남양주 다산도시 총괄조경가(MLA)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성종상 교수를 위촉했다.
성 교수는 서울 선유도공원의 총괄 설계를 담당했으며, 용산공원 국제현상설계 공모전 수상작에 참여하는 등 실무경험과 설계 조정능력은 물론 학계에서도 뛰어난 국내 조경설계 전문가로 손꼽힌다.
경기도시공사 사업기술처 고필용 처장은 “남양주 다산도시는 공원녹지 조경설계의 총괄조경가(MLA) 제도 도입으로 다른 기존 도시와 차별화된 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진건ㆍ지금지구를 통합하는 475만㎡ 규모의 다산도시는 조경 설계비 27억원, 조경공사비 약 89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건설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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