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에 디지털 아날로그 변환기를 4개 탑재한 ‘쿼드댁(DAC)’을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DAC은 디지털 음향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음향 신호로 변환해 주는 장치다. G6에 들어가는 ‘쿼드DAC’은 4개의 DAC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해 DAC을 1개만 사용할 때보다 크기는 25%로 줄고, 잡음은 최대 50%까지 낮춘다.

LG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V20’에 ‘쿼드DAC’을 내장한데 이어 ‘G6’에도 이를 적용해 오디오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우선 음 왜곡률을 명품 오디오 수준인 0.0002%까지 낮췄고 음향 정보의 손실도 최소화했다. 칩 내부의 소리 신호를 전달하는 경로가 넓어져 대용량 32비트 하이파이 음원도 끊김없이 깨끗하게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좌우 이어폰의 음향신호를 따로따로 제어하고 소리 균형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최고의 스마트폰 음향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