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68명보다 5%정도 감소 부사장 11명중 7명 R&D부문 배출 높은 성과낸 여성임원 발탁도 눈길 올 현대자동차 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연구개발(R&D) 부문의 약진이다.
이는 친환경차 및 차량IT 등 미래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해 R&D 부문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지속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6일 현대ㆍ기아차 176명, 계열사 172명 등 총 348명 규모의 2017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368명 임원 인사보다 5% 정도 줄어든 수준으로 직급별로는 ▷사장 1명 ▷부사장 11명 ▷전무 38명 ▷상무 62명 ▷이사 107명 ▷이사대우 126명 ▷연구위원 3명으로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 성상록 부사장을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신임 성 사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화공플랜트 건설 및 수주영업 등을 거친 화공플랜트 전문가로, 향후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회사의 지속성장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사장 승진 임원 11명 가운데 ▷현대ㆍ기아자동차 정보기술본부장 정영철 부사장 ▷현대ㆍ기아자동차 상품전략본부장 박수남 부사장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 양승욱 부사장 ▷현대모비스 차량부품본부장 전용덕 부사장 ▷현대건설 구매본부장 서상훈 부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 김창학 부사장 ▷현대엠엔소프트 홍지수 부사장 등 7명의 임원이 연구개발 및 기술 부문에서 배출됐다. 또 전체 승진 대상자 중에서도 연구개발 및 기술 부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높은 성과를 이뤄낸 여성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도 있었다.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부원장 조미진 상무가 전무로 승진한 것을 비롯해 ▷현대ㆍ기아차 제품UX기획실장 김효린 이사대우는 이사로 ▷현대캐피탈 리스크관리실장 이소영 이사대우는 이사로 ▷현대카드 CS실장 강은영 부장은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했다.
박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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