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신생아 치료시설이 대거 확충됐으나 지역별로는 여전히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의 운영 성과 평가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신생아 중환자실 운영 병상은 1716개로 2011년 1299개보다 417개 늘어났다. 또 인공호흡기 수는 같은 기간 947대에서 1334대로, 인큐베이터는 1357대에서 1621대로, 저체온 치료기계 구비율은 14%에서 48%로 각각 증가했다.

이는 복지부가 2008년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42개 의료 기관을 선정, 시설비와 장비비, 운영비 등을 적극 지원한 결과다.

하지만 1000명당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 수가 서울이 7.1개인 반면 전남·경북은 0.7개에 그치는 등 심한 지역 간 편차가 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그 외 지역은강원 5.2개, 전북 4개, 인천 2.8개, 경기 2.7개, 경남·충남 2.6개, 충북 1.8개 순이었다. 또한 출생아 1000명당 필요 병상 수(3.9개)는 충족됐지만 10%의 예비 병상까지 채우려면 전체 169병상이 더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병상 당 간호사 수가 2011년 1.18명에서 2015년 1.04명으로 감소해 충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6년 당시 전국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은 필요 병상(1700병상)보다 500병상 부족한 1271병상에 그쳤다.

정부의 지원 사업 결과 신생아 신생아 사망률은 2007년 1000명당 2.1명에서 2015년 1.7명으로 줄었고, 영아 사망률도 같은 기간 3.6명에서 2.7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 미만 미숙아 생존율은 83.2%에서 87.9%로, 1㎏ 미만 미숙아는 62.7%에서 72.8%로 각각 높아졌다.


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