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미홍 전 아나운서 페이스북 캡처)
(사진=정미홍 전 아나운서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퇴임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조속한 결론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정 전 아나운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소장님, 상식적으로 사안이 중대하다면 더욱 신중하게 모든 측면을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하는 게 아닙니까?"라며 "떠나는 마당에 훈수와 압력은 무슨 사족입니까?"라고 지적했다.이어 "퇴임했으면 탄핵소추 판결은 제발 잊으시기 바랍니다. 어설프게 관여하려 한다면 당신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겁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박한철 소장은 퇴임식에서 "대통령의 직무 정지가 벌써 두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의 중대성에 비추어 조속히 이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 점은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박 소장이 퇴임하면서 헌재는 8인 체제로 심리를 이어간다. 탄핵안 의결 정족수인 6명에는 변함이 없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기각의 경우 8인 체제에서는 3명만 반대해도 기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