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개장에 맞춰 업무 진행 -3월 제안 접수마감, 4월 사업자 선정 -중소ㆍ중견免 2개 →3개로 확대 공고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공식 게시했다고 1일 밝혔다.
1일 면세점업계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월말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여 4월에 제안서 평가와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오는 10월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매장공사와 영업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께 입찰 공고가 나올 예정이었지만 면세업무를 담당하는 관세청과 시설 관리를 맡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이에 갈등이 생겨 예정보다 사업이 늦어지게 됐다.
기존 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은 시설을 관리하는 관리자가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왔다. 관세청은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특허권만 부여했다. 하지만 이번 사업자 선정과정에 앞서 관세청이 “기존 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방식이 관세법령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직접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나섰고 시설 관리자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관세청 사이에서 갈등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입찰공고가 예정보다 늦게 나오게 된 이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4월까지 면세점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할 경우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면세점을 없는 상황이라,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측은‘중소ㆍ중견기업 면세점 수 확대(기존 2개에서 3개로)’,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감점제도 반영’ 등의 절충안을 내놓은 상황이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인천공항 제2 터미널은 연면적 38만㎡(약 11만5000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1만80㎡규모 공간에는 식음료 사업공간을 포함한 면세상가가 들어선다. 이중 대기업 면세점은 3곳이고, 중소ㆍ중견기업 면세점도 3곳이 들어선다.
현재 신규면세점 사업자인 한화갤러리아가 현재 공항면세점 사업 참여 의사를 검토중이고, 인천공항에서 영업하고 있는 다른 업체들도 이번 입찰에 참여가 유력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