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오는 26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25일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36% 오른 5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만2500원까지 오르며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또 한 번 갈아치웠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장중 5만2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종가는 5만1600원으로 지난 11일 경신한 신고가에 다시 도달했다.
이는 반도체 업황 호조와 더불어 지난 23일 SK그룹의 LG실트론 인수가 주가를 상승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슈퍼사이클에 오른 반도체에 힘입어 작년 하반기부터 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SK그룹이 반도체용 웨이퍼 전문 생산기업 LG실트론을 인수하면서 반도체 수직계열화 시너지까지 기대되고 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실트론의 인수로 SK그룹이 반도체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추진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가 확인됐고, 중국 반도체 기업의 LG실트론 선호도를 감안할 때 SK하아닉스의 업계 내 지위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SK하이닉스에게 호재라고 강조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6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SK하이닉스 4분기 실적은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반도체 실적 확대로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4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상향한다”며 “올해 1분기는 비수기에도 불구 D램 및 NAND 가격 강세로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을 전망하며, 연간 전망치는 기존 5조5000억원에서 7조6000억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