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프랑스 경찰에 체포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48) 씨가 낸 보석신청이 기각됐다. 유섬나 씨는 구금상태에서 한국 인도 여부에 대한 결정을 받게 됐다.
28일 법무부에 따르면, 프랑스 법원은 전날 유섬나 씨가 석방된 상태에서 범죄인 인도 여부를 판단해달라며 낸 보석 신청에 대해 이날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유섬나 씨는 최장 40일까지 프랑스 법원에 구금될 수 있다.
유섬나 씨는 80억원대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어 양국 간 조약에 따라 범죄인 인도 대상이긴 하지만, 프랑스 법무부가 인도 결정을 내려도 유 씨 측이 이의를 제기하면 정당성을 가리는 재판을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유섬나 씨가 국내로 강제송환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범죄인 인도 재판 절차를 거칠 경우 1심 재판이 진행되는 데 최소 6개월이 소요되고, 2심까지 가게 되면 1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이 가운데 유섬나 씨가 프랑스의 거물급 변호사인 파트릭 매조뇌브를 선임해 재판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종뇌브는 다른 변호사들이 꺼리거나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건을 주로 맡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부패 사건에 연루됐던 오마르 봉고 전 가봉 대통령을 변호한 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대선 자금 관련 사건의 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섬나 유병언 장녀 보석신청 기각 소식에 누리꾼은 “유병언 장녀 보석신청 기각, 거물 변호사 선임했다니 송환 불투명해지는 거 아닌가” “유병언 장녀 유섬나 보석신청 기각, 거물변호사 선임? 돈 정말 많나보네”, “유병언 장녀 보석신청 기각, 보석신청 기각돼서 그나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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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보도문]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헤럴드경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기사 보도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 측에서는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보내왔습니다.
1.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살인집단 연루성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를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르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에서 보낸 공식문서와 설교들을 확인한 결과 교리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목회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관계와 전두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없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6.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지난 10월 검찰이 해당 로비설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하였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