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1위에 올랐다.1위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차지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8위)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8일(현지시간) 올해 세계를 주름잡는 정ㆍ재계 인사와 억만장자, 대중연예인을 망라해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여성 10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국가수반 9명, 기업 최고경영자 28명, 기업이나 재단을 차려 억만장자로 자수성가한 여성 18명이 포함됐다.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뽑힌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와 같은 11위에 자리했다.포브스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 회복과 국민행복 시대 구현을 국정 과제로 걸고 GDP 1조6천억달러의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1위에 오른 메르켈 총리는 최근 11차례의 ‘세계에서 가장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조사에서 올해까지 10번이나 이름을 올렸고, 그중 8번이나 1위에 올라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독일 통일 후 2005년 동독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총리에 오른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9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해 3선에 성공해 2017년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포브스는 메르켈 총리에 대해 국내총생산(GDP) 15조8천억 달러에 달하는 유럽연합(EU)의 중추이자 원조 설계자라고 평했다.
2위는 세계 최대 경제 시장인 미국의 중앙은행 총재로 경제 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아내로, 1998년 남편과 공동 명의로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 설립 후 260억 달러를 기부한 자선사업가 멜린다 게이츠가 차지했다.
세계 7위 경제 대국인 브라질을 이끄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국제통화기금(IMF) 첫 여성 총재인 크리스틴 라가르드가 각각 4,5위에 랭크됐다.
2016년 차기 미국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점쳐지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6위),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최고경영자(7위)도 10위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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