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유앤아이의 미국 자회사가 척추고정장치와 골절 치료장치를 현지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금속 임플란트 ‘레조메트(resomet)’를 개발하는 유앤아이의 자회사 U&I Medical Technologies(이하 U&I Medical)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주에 소재한 현지 유통업체들과 91만 달러 규모 척추고정장치, 골절치료장치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그간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텍사스, 네바다 등 미국 중서부지역에 주로 판매해온 U&I Medical은 지난해 7월 플로리다에 이어 애리조나주까지 판매지역을 확대한 것이다.

U&I Medical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180만달러로 지난 2015년(134만 달러) 대비 34% 증가했다.

올해 매출액은 판매지역 확대와 기존 거래처로의 공급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앤아이는 지난해 8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수입품목허가를 받은 미세침습의료기(MIS) 등 신규제품 5개를 추가로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MIS는 척추고정장치의 일종으로 시술 시 절개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신규제품이 추가될 경우 유앤아이가 자회사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8개에서 13개로 늘어난다”며 “이를 통해 유앤아이는 8조원 이상 규모인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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