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동에 지상3층 높이로 상반기 완공
- 한국어ㆍ컴퓨터 등 교육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드림문화복합센터’가 생긴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이를 포함한 ‘2017년 외국인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영등포구 내 외국인 거주자는 5만7000여명으로, 서울 자치구 1위, 외국인 밀집도 전국 1위다. 구는 늘어나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다문화지원과를 신설한데 올해부터 본격적인 지원 계획을 펼친다.
우선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대림동에 16억5000여만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24㎡ 규모의 다드림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한다. 상반기 착공하면 하반기부터 운영에 나선다. 센터에는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한국어 및 컴퓨터 교육을 위한 강의실과 취업 강의를 할 수 있는 청소년 다목적실, 상담실이 마련된다. 지하 1층에 세미나와 행사를 개최할 다목적실이 들어선다.
구는 이 곳에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늘어나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교육ㆍ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다문화 가족 대상 교육 장소를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남권글로벌센터 뿐 아니라 동주민센터까지로 확대했다. 각 센터에선 동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수준별 한국어교육과 다양한 한국생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행정처리를 돕기 위해 구청 민원실 등에 통역사를 채용하는 등 ‘다문화가족 디딤돌 일자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또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근무하는 교육지원 상담자를 모집하는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단 운영’도 추진한다.
이 밖에 ▷결혼이민자 고국방문사업 ▷중도입국청소년 지원사업 ▷취업지원교육 ▷외국인 주민 상호 문화체험 등을 펼친다.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