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공부의 신’ 대표 강성태(34) 씨는 세월호 사고 당시 ‘노란리본달기운동’을 추진한 데 대해 박근혜 정권이 정치적 의도를 캐물었다고 폭로했다.

강 대표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공부의 신 강성태’를 통해 ‘세월호 노란리본 때문에 청와대에서 전화 온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강 대표는 영상에서 “2014년에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면서 “청와대에 계신 분한테 연락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노란리본달기운동은 공신 멘토와 멘티가 최초로 시작한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강 씨와의 통화에서 “멘토 중에 구모 학생을 아느냐”, “그 친구가 공신닷컴에 노란리본을 달자고 처음 글을 올렸던데 원래 뭐하는 학생이냐”, “정치적 활동을 한 적이 있느냐”, “무슨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집요하게 물었다.

강 대표는 이에 대해 “정치적 목적은 전혀 없고, 학생 혼자 한 것이 아니라 공신 멘티들도 여러 명 있다”면서 “모임을 만들어 같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적 목적은 진짜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노란색이 노무현 대통령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질문 의도가) 도무지 이해가 안됐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노란리본(yellow ribbon)달기운동은 미국에서 전쟁에 참여한 사람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나무에 노란리본을 묶으며 기다린 것에서 유래됐다.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test102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