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다음 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46대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화에 따르면 김 회장은 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추천으로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참석 초청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 측에서 참석 의사를 타진받았고, 참석하겠다는 의향을 밝혀 곧 정식 초청장이 송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회장 초청을 추천한 인사는 미 정계의 오랜 지인인 에드윈 퓰너(사진 왼쪽) 헤리티지재단 창립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시아연구센터 이사장으로 있는 퓰너는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선임고문으로 대선 캠프에서 외교안보 분야 자문을 맡았다.

지난 10월 김 회장은 한국을 방문한 퓰너 이사장을 만나 환담하는 등 수십년간 이어온 우의를 과시했다.

헤리티지재단은 지난 1973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정책 연구기관으로, 정치ㆍ경제ㆍ외교ㆍ안보 분야 정책을 만들어오고 있다. 앞서 헤리티지재단은 양국 민간외교에 기여한 김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2011년 워싱턴 펜실베이니아 가에 있는 헤리티지 의회빌딩 2층 콘퍼런스센터를 ‘김승연 콘퍼런스센터’로 명명한 바 있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