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잠룡’ 이재명 성남시장이 ‘등뒤에 내리 꽃히는 비수’를 언급한 고뇌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자 ‘등 뒤의 비수’ 정체를 놓고 추측이 쏟아지고있다.

이 시장은 17일 새벽 ‘아프다..많이 아프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항상 강경어조로 ‘맞짱’을 뜬 이 시장이 ‘아프다’라는 이례적 감성적인 글을 올리자 댓글 1000여개가 올라오면서 관심이 쏟아지고있다.

이 시장은 “모든 걸 걸고 치열하게 사는 동안 적진에서 날아온 화살은 기쁜 마음으로 맞았다”고 적었다. 그는 “처음 겪어보는 등 뒤에 내리 꽂히는 비수. 아프다. 정말 아프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나로 기인했으니 담담히 받아 들인다. 내 삶에 기회는 없었고,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왔듯이 상처 역시 근육이 될 걸 믿는다.(술 한잔 했습니다 ^^;)”라고 맺었다.

이 시장이 페북에 이 글을 올리자 지지자들의 격려와 추측성 댓글이 쏟아졌다.

댓글에는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드신 시장님..왜 이렇게 훌륭하신분을 흔들어 대는지 ?정말 나쁘다 ㅠ” “힘내세요. 대의는 결코쉽지않습니다 사람때문에 상처받지만 사람때문에 회복 될것입니다 힘내세요” , “지혜를 나눠 줄 좋은 책사를 곁에 두셔야 합니다. 찾아보세요. 정치는 정교함이 필요한 예술입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어떤 인물을 곁에 두셨는지 살펴보시면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오늘까지만 아프시고 내일부턴 아프지 마세요. 토닥토닥...”, “측근한테 배신이라도 당하신건가 ㅠㅠ 하나 둘 셋 화이팅” ,“갑자기 웬 약한 모습?”, “주위에 내편은 없다 생각하시는게 앞으로 등뒤에 칼꼽히는 심정 덜하시고 마음 아플일 덜하실겁니다”,“등 뒤에서 꽂는 비수는 맞서서 반격을 가하면 안되는 것이기에 몇배로 힘이 드시리라 생각됩니다”, “시장님의 진심을 알고 믿는 지지자들 또한 수없이 많이 있으니 함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는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