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작황부진으로 인한 월동채소 가격상승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한 계란값 상승 등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물가 부담 덜기에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먹거리와 생필품, 겨울용품들에 대한 할인 행사에 나서면서 연말을 맞는 소비자들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물가안정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연말 시즌을 맞아 가족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하는 고객 수요를 고려, 구이용 먹거리들을 선보인다. ‘1등급 한우 전품목’ 30% 할인 행사를 판매하며, ‘브랜드 돼지고기 삼겹살/목심’을 엘포인트(L.Point) 고객 대상으로 20% 가량 할인한 1990원에 선보인다.
겨울 제철 과일 상품들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고당도 황토밭 감귤(1박스/국내산)’을 7980원에, ‘씨없는 청/적포도(미국산)’를 각 7980원에, 6980원에,‘네이블 오렌지(14~18입/1박스/미국산)’를 9900원에, ‘칠레선 블루베리(1kg/1봉/냉동)’를 4980원에 선보인다.
필수 생활용품 역시 할인가에 판매한다. ‘비트 O2 크린 표백제(1.4kg*2입)’를 1만 9500원에, ‘리큐/비트 진드기 리필(각 2.3L/일반, 드럼)’을 7500원에 ‘잘풀리는집 더 도톰한 3겹 화장지(30m*30롤)’를 1만 4900원에 판매한다.
겨울철 방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방한용품 다다익선’ 행사도 진행, 언더웨어 행사상품을 2개 구매 시 20% 할인, 3개 구매 시 30% 할인한다. 아동 방한용품(장갑/부츠 등)는 2개 구매 시 20%, 3개 구매 시 3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는 겨울용품 할인행사에 나섰다. 14일까지 3M 스카치 실내용 문풍지(대형2입)를 행사특가 5100원에 판매하고 있고 같은기간 다운 함량이 80%인 헝가리 테프론 구스다운 이불솜을 정상가 19만 9000원에서 할인가 13만 9300원에 판매한다. 겨울철 먹거리도 행사특가로 판매 중이다. 삼립 소고기/카레/소불고기 호빵(540g)을 5980원에 선보이고, 이외에도 오뚜기 가쓰오 우동(932g)을 행사 특가에, CJ 백설 호떡믹스도 2개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한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겨울 시즌 고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상품들을 저렴하게 할인 행사한다”며 “위축된 소비 심리가 살아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