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삼성전자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마친 뒤 9일 장 초반 나흘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73% 내린 17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의 매도공세가 쏟아지는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로 반발 매도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장중 176만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쓴 뒤 전날에는 장 초반 180만1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또 한번 경신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4% 오른 8조5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성수기에 접어드는 가전사업부와 중저가 스마트폰 판패 호조로 IM부문 모두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2017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황 호조세 지속이 기대되는 가운데 3D NAND 및 플렉서블 OLED 등 삼성전자만의 특화된 제품이 본격적으로 양산될 것”이라며 “DS부분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53.8% 증가한 23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2017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1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36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2013년 역대 최대 실적(36조8000억원)에 근접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