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완공예정, 내년 3월엔 철도특구 조형물도 설치
[헤럴드경제=박준환(의왕)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교통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고, 시민 불편이 컸던 의왕역 앞 삼거리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회전교차로는 총 15억2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4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지난 9월 착공했다.
교차로 설치 사업은 노면을 재포장하고 보도와 가로등을 정비하는 등 의왕역 앞 도로의 환경개선 작업과 함께 시행되고 있다. 12월 말 공사가 종료되면 내년 3월에는 교차로 중앙부에 철도특구 관련 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의왕시는 이 사업 현장인 의왕역 광장 일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할 구역이어서 코레일과 토지 보상 이견 등으로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차례 협의를 통해 해결했다. 또, 공사 과정에서 불편함을 겪으면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의왕역 이용 시민과 역 주변 상인들도 원활한 공사에 도움이 됐다.
홍석완 도로건설과장은 5일 “사고위험이 많았던 삼지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하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차로 내 평균 지체시간을 줄여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