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유럽에서 잇따라 발생한 테러로 인해 벨기에 경제가 3조원에 이르는 손실을 봤다는 분석이 나왔다.
5천 개 기업을 대표하는 벨기에기업연맹은 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11월 프랑스 파리, 올해 3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벨기에 경제가 24억 유로(약 2조9천930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손실 규모는 벨기에 국내총생산(GDP)의 0.57%에 달하는 것으로 두 건의 테러공격이 없었다면 올해 벨기에 경제성장률이 현재 추정치 1.3~1.4%보다 높은 거의 2%를 기록했을 것으로 진단했다.
보고서는 특히 테러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관광, 무역, 항공운송 등의 산업이 큰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연맹은 보고서를 통해 테러로 인해 민간분야 성장이 0.26%에서 0.32% 위축됐고, 일자리 창출도 8000~9500개 줄었다고 밝혔다. 또 2300명의 임시직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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