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일 12월 연말 성수기를 겨냥한 각 국의 영화 라인업 및 터키 시장의 4분기 성수기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CJ CGV의 기존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CJ CGV는 전날보다 0.33 내린 6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1월 부진한 국내 영화시장은 인기 영화 콘텐츠의 부재에서 기인했다”며 “작년 11월에는 ‘검은사제들’((493만명), ‘내부자들’ (375만명) 등 300만명 이상 관람객 동원 영화 2편이 있었으나, 올해에는 매출 및 관람객 기준 상위 5편의 영화 중 1위를 차지한 ‘신비한 동물사전’의 관람객 수가 360만명에 그쳤다”고 말했다.
또, “11월 한국 영화 관람객 수는 1,268 만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7% 하락했다”며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1,039 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 3 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박스오피스 매출액 성장률이 관람객 성장률을 지속 상회하고 있다”며 “이는 티켓 가격 다변화 정책 시행에 따른 특별관 상영 영화 관람객 증가에서 기인한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영화 시장의 성숙기 진입에 따라 관람객 수 기준이 아닌 박스오피스 매출 기준으로 연간 3~5% 수준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11 월은 영화 라인업의 부재로 국내외 영화 시장이 부진했지만 12 월 연말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영화 시장의 주력 작품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며 “한국은 12 월 ‘판도라’ (배급사:NEW),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롯데), ‘마스터’ (CJ E&M) 등의 주요 배급사 국내 작품 및 디즈니의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 역시 12 월 ‘만리장성’ 등의 국내 유력 작품 개봉이 예정되어 있어 전년 동기 대비 누적 관람객 및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고 터키의 4 분기 성수기 진입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