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봄 발매 예정인 차기작 '갤럭시S8'의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서비스가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갤럭시 클럽, BGR 등 IT 전문 매체들은 27일(현지시간) 갤럭시S8에 탑재된 AI 비서가 남성 음성과 여성 음성 등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갤럭시 클럽에 따르면 또 남성 비서의 이름은 '빅스비(Bixby)', 여성 비서의 이름은 '케스트라(Kestra)'다. 삼성전자는 이미 한국과 유럽에서 빅스비, 케스트라란 명칭에 대한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갤럭시S8은 내년 2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갤럭시S8은 갤럭시 노트7의 리콜 및 생산 중단 사태 이후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플래그십 기종이어서 삼성전자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될 전망이다.BGR은 "최근 설문 조사에서 리콜 사태 이후에도 삼성전자 단말기 사용자의 충성도는 변하지 않았지만 차기작인 갤럭시S8의 매출은 삼성전자의 향방을 점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각 매체들이 현재까지 예측한 갤럭시S8의 사양은 베젤 프리에 광학식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됐으며 6GB의 RAM과 256GB의 스토리지, 퀄컴의 차기 프로세서 스냅드래곤(Snapdragon) 835가 장착될 전망이다.또 앞서 언급한 애플의 음성 인식 서비스 시리(Siri)와 같은 AI 비서 역시 갤럭시S8에 탑재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시리 개발진이 설립한 AI 플랫폼 신생기업 비브 랩스(VIV Labs)를 인수했다. 갤럭시S8 안에는 비브 랩스의 AI 플랫폼 '비브'를 기반으로 한 AI 비서 기능이 탑재된다.삼성전자가 갤럭시S8로 갤럭시 노트7 리콜 사태로하락한 실적과 신뢰를 만회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