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일 ‘김장 담그기’ 행사 -담근 김치는 쪽방촌 등에 전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19일 노들텃밭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담근 김치를 지역 사회에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무공해 유기농 텃밭 배추 40여 통을 담근다. 배추절이기와 세척은 미리 이뤄진 상태로, 시민ㆍ텃밭 경작자 등 행사 참여자들은 김치 버무르기 등 마무리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담근 김치는 노들텃밭에서 수확한 쌀 30kg과 함께 서울 용산구 사회복지시설 ‘혜심원’, ‘동자동 쪽방촌’ 등으로 전달된다. 전달식은 김장을 끝낸 후 현장에서 이뤄진다.

행사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노들텃밭지원센터(02-792-7520),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s)를 통해 물어보면 된다.

한편 이날 김장 나눔행사는 곧 노들텃밭이 없어질 상황에 진행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노들텃밭은 내년부터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개발계획에 따라 새단장에 들어간다.

이용태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노들텃밭은 도시텃밭 문화 확산의 중추역할을 해온 곳”이라며 “앞으로도 텃밭 공동체 역할에 주목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