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유통ㆍ가공ㆍ판매점, 전문 음식점 점검 결과
[헤럴드경제=박준환(의왕)기자] 의왕시 관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중대형 농축산물 유통ㆍ가공업체 및 전문 음식점들은 원산지 표시 기준을 비교적 잘 지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시내 50여 곳의 농축산물 유통ㆍ가공ㆍ판매점과 정육식당, 횟집 등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ㆍ점검을 벌였다.
시는 이번 지도ㆍ점검을 통해 각 영업점의 표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계도하는 한편, 업주들에게 지난 2월부터 확대 개정된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항목을 설명하고 기준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산지 표시 대상은 농수산물과 농수산물가공품 등 20개 품목이다. 확대된 원산지 표시기준 위반사항은 올 연말까지 계도를 거쳐, 내년부터는 이를 어길 경우 벌금과 과태료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의왕시는 지도ㆍ점검 기간 동안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기준ㆍ방법 위반 여부, 원산지 거짓표시 및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ㆍ보관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 행정지도를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ㆍ점검을 통해 농산물 샘플과 표시 사항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대체로 국산과 외국산 등 원산지 표시 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었다”며 “다만 표시판 크기 및 글자 포인트 등 표시 규격은 영업장마다 들쑥날쑥한 곳이 많아 이를 기준대로 바꿔서 제대로 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