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떠오른 최순실 씨가 외교부 대사 인사까지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시크릿오브코리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최 씨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S씨를 이탈리아 대사로 추천했다고 전했다. S씨는 전 통일교 유럽총책이며 국내 한 일간지 사장을 지낸 인물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소식통은 독일에서 오래 거주한 S씨가 최순실-정윤회 부부와 친한 사이였다고 전했다. 또 S씨는 1975년부터 통일교에 심취했고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최촉근으로 꼽힌다면서 1993년부터 10년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유럽회장으로 재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S씨의 이탈리아 대사직 추천은 조응천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관련 내용은 청와대 재직시 경험한 사례에 해당하므로 ‘공무상비밀누설죄’가 될 수 있다며 대응을 삼가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외교부 측은 “아는 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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