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이하 노트7)이 발화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산케이 신문,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일본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지난 18일 노트7에서 연기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비행기 안이나 공항 등 일본 내 항공 관련 시설에서 노트7 발화 사고가 일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국토 교통성에 따르면 18일 오후 12시 30분 께 공항 내 국제선 보안 검사장 직원이 출국 수속 절차를 밟던 외국인 승객의 노트 7 단말기를 발견했다. 이후 직원이 노트7의 기내 반입 금지 조치를 승객에게 전달했고, 승객이 배터리를 단말기에서 분리하자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노트7은 현재 일본에서 출시되지 않은 상태지만 미국이나 캐나다 등 해외에서 발화 문제가 이어지면서 국토 교통성은 지난 15 일 국내 항공사에 대해 노트7의 기내 반입을 금지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한편 미국 정부는 이날 항공기에 이어 고속철도 내 노트7 반입을 금지했다.미국 국립철도여객공사(Amtrak) 캘리포니아 소속 퍼시픽 서프라이너(Pacific Surfliner)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안전 문제로 향후 노트7을 가지고 Amtrak 기차와 고속버스, 기차역과 플랫폼 이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미국 정부가 교통 수단 이용시 '노트7' 반입을 금지한 건 항공기에 이어 고속철도가 두 번째다.앞서 지난 16일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노트 7의 기내 반입을 금지 한 데 이어 노트7을 몰래 소지하고 항공기에 탑승하면 최대 17만9933달러(2억500만원)의 벌금을 매기기로 했다.노트7의 항공기 내 반입이 금지된 나라는 미국을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아랍 에미리트 연합 (UAE), 영국, 뉴질랜드, 독일, 캐나다 등이다.
출처 : 간사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