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간결하면서도 천진무구한 그림을 남긴 장욱진(1917~1990)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이 ‘김수근건축상’을 수상했다.
김수근문화재단은 양주시가 경기도 양주에 건립한 장욱진미술관(최-페레이라 건축)이 제22회 김수근건축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욱진미술관은 일평생 “나는 심플하다”고 외치며 맑고 단순한 작품을 그린 장욱진을 똑닮은 미술관으로, 지난달 말 문을 열었다.
장욱진미술관을 설계한 최-페레이라 건축은 부부 건축가인 최성희씨와 로랑 페레이라(벨기에) 고려대 교수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건축그룹이다. 한편 외국인이 김수근건축상을 수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수근 건축상은 한국 현대건축의 개척자인 고(故) 김수근 선생을 기려 제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14일 서울 동숭동 아르코 미술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