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SK증권은 19일 모바일 D램의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폭발 여파에 따라 애플 등 주요 고객들의 모바일 D램 주문량이 늘어나는 등 D램 호황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애플 아이폰7에서 Nand 용량 확대로 2D Nand 수요가 대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다만, “2D Nand의 호황과 달리 3D Nand 경쟁력이 약하다”며 “2017년 하반기 급증하게 될 경쟁업체들의 3D Nand Capa 증설과 삼성전자의 엄청난 양산성과 경쟁하려면 기술적인 돌파구가 절실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번 호황이 중장기적일 수 있을지 아닐지는, 삼성전자의 D램 투자 계획과 Micron의 D램 수율 개선 여부가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2D Nand 업황이 마지막으로 불타오르는 2017년까지가 3D Nand 부문의 골든 타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매수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지난 5일(48000원) 대비 4.1%(2000원) 오른 5만원으로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