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현대자동차 관련 주가가 노사협상 타결에 17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현대차는 이틀간의 약세를 접고 전 거래일보다 1.88% 오른 1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4거래일간 약세를 보인 현대모비스도 상승세로 전환, 전일 대비 0.75%오른 26만7500원으로 강보합권에서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기아차도 4만1650원(0.73%)으로 1% 가까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현대차 노사가 임금단체협상 타결을 이뤄내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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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NH투자증권은 노사 간 임금협상 타결로 현대차의 국내 공장 생산이 정상화하고 그룹 내 다른 계열사의 협상 진행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노사 간 최종 합의안을 보면 기본급이 작년보다 3.2% 인상되고 성과급은 350%에 520만원을 더한 수준”이라며 “성과급 감소로 국내 공장 인건비는 작년과 올해 모두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대차 노사협상 타결로 국내 공장 생산은 정상화하고 다른 계열사의 임금협상 진행도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올해 4분기 생산이 정상화해도 올해 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는 800만대를 하회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판매 경쟁력 회복, 품질 관련 소비자 신뢰회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