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현대증권은 13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비용을 3분기 잠정 실적에 모두 반영한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목표주가 205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 실적 정정 공시를 통해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손실 및 비용 2조6000억원을 추가 반영했다”며 “삼성전자는 추가 발생 가능한 예상 비용까지 3분기에 선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향후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갤럭시노트7 단종을 2009년 일본 도요타 리콜 사태와 비교할 때 삼성전자는 도요타보다 훨씬 빠른 초기 대응과 의사 결정을 보이고 있다”며 “브랜드 가치 훼손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다양한 제품 구성과 기능 중심의 하드웨어 전략에서 탈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브랜드 및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편의성 중심의 디자인 변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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