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들이 본격적으로 코스피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 예측과 공모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내달 중 코스피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그룹의 바이오제약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다.
예상 공모금액을 3조원대로 잡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 후 시가총액이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오는 21일 코스피에 입성한다. 두산밥캣은 6∼7일 수요예측에 이어 12∼13일 일반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희망 공모가 범위는 4만1천∼5만원으로, 이를 토대로 계산한 예상 공모 자금은 2조∼2조4천500억원이다.
국내 모바일게임 1위 업체인 넷마블은 지난달 30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까지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개발사 19개, 해외 개발사 2개를 거느린 넷마블의 기업 가치는 1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서는 모바일게임 대표주자로 불리는 넷마블이 국내 증시에 입성하면 시가총액 10조원 규모의 회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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