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한국거래소가 대만증시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22일 한국거래소는 최근 신흥 글로벌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는 대만증시에 대한 이해제고 및 투자전략 모색을 위해 대만증권거래소(TWSE) 및 대만지수회사(Taiwan Index Plus)와 공동으로 ‘대만증시 및 투자전략 설명회(Taiwan Day in Kore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은태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기간의 박스권 탈피를 위한 모멘텀 발굴과 한국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저금리ㆍ저성장의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투자상품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우량한 외국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상호상장이 매우 시의적절하고 효율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 밝혔다.
황나이콴 대만거래소 부사장과 쳔신챵 대만지수회사 사장 등은 대만증시 현황과 매력 및 향후 양 시장간 공동상품 개발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국내 애널리스트와 자산운용 관계자들은 “대만증시가 글로벌 상위권의 배당수익률, 환율안정성, 저금리정책 등의 많은 투자 메리트를 가진 시장”이라며 “국내 최초로 대만주식시장의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ETF가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는 10월 초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우리시장에서 대만증시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대만가권지수 추종하는 ETF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대만증시에는 대만 투자자들이 한국증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KOSPI200 ETF가 상호 상장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대만 등 다양한 글로벌 증시와의 협력관계를 통하여 해외 대표지수 외 다양한 섹터, 테마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공동상품도 개발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증시의 활성화를 위한 모멘텀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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