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통제·안전보안·국내외 공항 지점 참여
운항상황 실시간 점검…악기상·비정상운항 대응
공항 혼잡도 따라 현장 인력 탄력 배치
사명 변경·탑승수속 안내도 강화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이달 ‘티웨이항공’에서 새 이름으로 출발한 트리니티항공이 첫 추석 연휴 수송에 나선다. 오는 27일까지 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국내외 항공편과 공항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 연휴 기간 승객 증가와 돌발 상황에 대응한다.
트리니티항공은 추석 연휴를 맞아 종합통제와 안전보안, 국내외 공항 지점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트리니티항공은 지난 10일부터 기존 티웨이항공에서 사명을 바꾸고 새 브랜드로 운항을 시작했다. 기존 예약과 항공권 이용 조건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 등 고객 접점의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변경했다.
이번 추석은 사명 변경 이후 맞는 첫 명절이다. 이에 따라 단순히 증편 수요에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 변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객 혼선을 줄이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특별수송대책본부는 종합통제를 중심으로 국내외 공항과 항공기의 운항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지연이나 결항 등 비정상 상황이 발생하면 관련 부서와 정보를 공유해 초기 대응 시간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악기상에도 대비한다. 연휴 기간 기상 예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운항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관련 안전 규정 준수 여부와 대응체계를 함께 점검한다.
승객이 몰리는 공항 현장에는 이용객 규모에 따라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한다. 탑승수속 카운터와 출국장 등 혼잡 가능성이 높은 구역의 승객 동선을 관리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해 공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점검할 예정이다.
탑승수속 시간을 줄이기 위한 비대면·자동화 서비스 안내도 확대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 체크인과 모바일 탑승권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와 셀프백드랍 등 공항 자동화 서비스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노선에 따라 출발 24시간 전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온라인 체크인을 할 수 있다. 체크인을 마치면 앱 첫 화면에서 탑승권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탑승권을 저장하면 인터넷 연결이 없는 상황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티웨이항공’ 명칭으로 항공권을 구입한 승객이 적지 않은 만큼 사명 변경 관련 안내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9월 10일 이전 발급된 예매확인증에 티웨이항공이라는 명칭이 남아 있더라도 기존 예약과 항공권은 변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리브랜딩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고객들이 혼선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전반을 세심하게 점검 중”이라며 “항상 안전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연휴 기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트리니티항공은 브랜드 전환과 함께 노선 확대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2월 18일부터 인천~일본 고베 노선에 매일 왕복 1회 신규 취항할 예정이며, A330-900neo와 B737-8 등 신형 항공기도 연내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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