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김다현[온라인 커뮤니티]
심수봉, 김다현[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가수 김다현의 아버지 김봉곤 씨가 심수봉의 공개 비판을 본 김다현이 통곡을 했다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21일 익스포츠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수봉 측으로부터 사과의 뜻을 전달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씨는 인터뷰에서 “다현이가 오프닝을 하고 내려왔고 심수봉 선생님이 올라왔다. 서로 동선이 반대라서 무대에서 마주칠 일이 없었다”며 이후 김다현이 공연을 모니터링하던 중 해당 발언을 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현이가 차 안에서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현이 엄마가 먼저 놀라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처음에는 풀이 죽어 ‘아니에요’라고 했다. 이후 재차 이유를 물었더니 그 영상을 내밀고 펑펑 통곡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씨는 “평소 다현이가 존경하는 분이라고 말했고, 콘서트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피아노 치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며 “이번 일이 더 큰 상처가 될지, 약이 될지 모르겠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당연히 속이 상했다”고 했다.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 김다현을 두고 “제 앞에 노래 부른 여자”라고 칭하는가 하면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되자 심수봉은 소속사를 통해 어른으로서 후배 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됐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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