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전망대 이용률 90%… 주중 1000명, 주말 2000~3000명 방문
야외 미디어 라운지 운영 시작으로 새로운 볼거리 늘어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영종~청라를 잇는 청라하늘대교 ‘THE SKY184’가 수도권의 새로운 주말 나들이 명소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22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유료 체험 시설인 ‘하늘전망대’는 가을철 접어들어 90%가 넘는 탑승·이용률을 기록 중이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 서해의 수평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이곳은 해질녘 서해의 붉은 노을을 감상하려는 관람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무료 공간인 바다전망대와 수변 친수공간까지 포함하면 평일 1000여 명, 주말에는 최대 30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8일 첫 선을 보인 ‘야외 미디어 라운지’가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교량 하부 공간을 활용한 이 라운지에서는 인천의 대표 마스코트인 점박이물범과 저어새가 등장하는 사계절 주제의 실감형 미디어가 무료로 상영된다.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펼쳐지는 이 빛의 연출은 최근 SNS상에서 ‘인증샷 성지’로 급부상했다.
관광공사 측은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동시 관람 인원을 280명으로 정원제 관리 중이다.
가을 밤 분위기를 더할 문화 이벤트도 풍성하다. 10월까지 매주 열리는 ‘하늘음악회’가 대표적이다.
오는 27일에는 클래식과 전통 국악의 퓨전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10월 10일에는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비올라 연주와 대중음악 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내실도 기했다. 라운지 건물 2층에서는 아동 대상의 과학 체험 교실 등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공사는 향후 가을 ‘야외도서관 주간’, 겨울 ‘크리스마스 주간’ 등 계절별 테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단순 관람형 전망대를 넘어 하루 동안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문화 복합 공간’으로 체질을 개선한다.
한편, THE SKY184의 주요 공연 연출 일정과 실내 프로그램 사전 예약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gilber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