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포항시의회는 16일 제3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5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영헌 의원은 18년간 표류하고 있는 영일만 횡단대교 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이 요구해 온 해상 원안이 사실상 변경된 과정에서 포항시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노선 변경 과정과 중앙정부·KDI와의 협의 경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 방안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또 김하영 의원은 파손된 형산강 마리나 시설의 무리한 운영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혈세가 투입된 시설의 방치 해소와 정상적인 활용을 촉구한 것임을 분명히 하는 한편 행정에 대한 의회의 지적과 개선 요구는 시민을 대신해 행정을 감시·견제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포항시의회는 본회의에서 포항시가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 3조 3290억원(일반회계 2조 9230억원, 특별회계 4060억원)에 대해 일반회계 11억 7000만원을 감액하고 특별회계는 원안대로 의결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어 포항시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광열 의원 대표발의), 포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대천 의원 대표발의), 포항시 한의약 육성 조례안(임주희 의원 대표발의) 등 총 2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포항시의회의 다음 회기인 제334회 제1차 정례회는 다음달 12일부터 30일까지 19일간 열리며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조례안 등 심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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