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권역 학생 대표 120명 출전
재학생·교직원·동문 등 300여명 참여
방송미디어과 학생들이 중계·드론 촬영 맡아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은 16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300여명이 참여한 ‘제1회 이사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40여개 캠퍼스 구성원이 한 운동장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에는 서울정수·인천·춘천·대전·광주·대구·창원·바이오 등 전국 8개 권역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 대표 120명이 출전했다. 지역과 전공이 다른 학생들은 권역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쳤으며 각 캠퍼스 학장과 교직원, 학생회 임원들도 응원과 교류에 참여했다.
폴리텍대학은 올해 ‘기술교육에서 기술인(人)교육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직업공통능력을 포함한 교양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경기 승패보다 소통과 협업,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회 영상 제작은 아산캠퍼스 방송미디어과 학생들이 맡았다. 학생들은 유튜브 실시간 중계와 드론 항공 촬영을 기획하고 촬영부터 송출까지 직접 진행하며 수업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행사에 적용했다.
박근종 한국폴리텍대학 총동문회장은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온 선배들이 후배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대학과 동문을 잇는 실질적인 통로가 되도록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공감과 협업, 책임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며 “함께 뛰고 서로를 이해하는 경험이 사람과 현장을 함께 아는 기술인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